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저출산 시대에 반가운 목소리를 내는 연예인들이 있다. 이미 아들·딸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지만, 더 다복한 가정을 원하고 있다.
먼저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다둥이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018년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소개팅을 하고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이필모와 서수연은 현재 2019년 첫째 담호, 2022년 둘째 도호를 품에 안고 두 아들을 육아 중이다.
2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 이필모는 두 아들과 함께 5년 전 서수연과 처음 만난 추억의 횡단보도에서 아내를 기다렸다. 이필모는 "둘에서 이제 넷이 됐어"라며 감격했고, 서수연은 "아이 하나 더?"라고 셋째를 제안했다.
이필모는 지난 5월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셋째 딸을 갖고 싶다"며 "다둥이 아빠의 로망이 있다. 아내 서수연과 셋째 계획에 대해서 일정 부분 얘기가 된 상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우·하영 남매'를 둔 도경완♥장윤정 부부도 있다.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과 가수 장윤정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연우, 2018년에 딸 하영을 낳고 네 식구의 행복한 일상을 유튜브 '도장TV'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도경완은 지난 1월 SBS '떠나보면 알 거야'에 출연해 "회춘할 생각하니까 걱정된다. 우리 하영이 동생"이라면서 셋째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셋째 계획에 놀란 최수종에게 "저는 원한다"라면서도 "그런데 와이프가 철벽을 치고 있어서 쉽지 않겠지만 노력은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개그맨 장동민은 둘째가 나오기 전부터 셋째 욕심을 냈다.
결혼 3년 차인 장동민은 지난해 첫 딸을 품에 안았고, 장동민의 아내는 내년 1월 둘째 아들을 출산 예정이다. 그는 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가 많을수록 좋은 사주"라며 셋째 계획을 밝힌다.
최민환♥율희는 무려 넷째를 언급했다.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는 2018년 첫째 아들 재율을 낳고 육아하던 중 2020년 쌍둥이 딸을 얻으며 단번에 '다둥이' 부모가 됐다.
최민환은 지난해 10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율희가 넷째 이야기를 했다. 공장 문 닫았는데 은연 중에 계속 이야기를 하더라. 아이들의 신생아 시절을 그리워 한다"며 아내 율희가 넷째를 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민환은 "지금도 부모 중 한 사람은 두 아이를 전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저는 여기까지 했으면 좋겠다"라고 세 아이 부모의 현실을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LG헬로비전, 서수연, 장동민]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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