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진호은, '마에스트라' 캐스팅…이영애와 연기 호흡 맞춘다

배우 진호은 / 아우터유니버스
배우 진호은 / 아우터유니버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예 진호은이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 김봉주 역으로 합류했다고 소속사 아우터유니버스가 29일 밝혔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진호은은 더 한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보에 수석 김봉주 역을 맡았다. 김봉주는 언뜻 낙천적으로 보이지만, 현실적이고 때론 냉소적이기도 한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또한, 타고난 재능과 든든한 집안에서 세상 무서울 게 없이 자라온 김봉주는 더 한강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차세음이 온 뒤 전쟁 같은 오케스트라의 상황을 관망, 차세음에게 긴장감을 불어넣기도 하며 극의 중심에서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2019년 KBS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로 데뷔한 진호은은 지난해에만 다섯 작품,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tvN '별똥별', 디즈니+ '3인칭 복수', 왓챠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JTBC '백일장 키드의 사랑' 등에 출연하며 다작 행보를 보여왔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주목된다.

진호은이 출연하는 '마에스트라'는 12월 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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