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유임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삼성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사장이 내정됐다. 장석훈 현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으로 위촉됐다.
1일 삼성증권과 삼성글로벌리서치는 이같은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생명에 입사해 CPC전략실장, 금융경쟁력제고T/F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말 사장 승진 이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하에서 운용사업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액티브한 조직문화 구축과 인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장석훈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삼성증권 대표이사 출신으로 우수한 리더십과 다양한 상생협력, CSR(기업사회적책임) 활동 등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사회공헌업무총괄로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전망이다.
한편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는 불황 속에서도 실적 선방을 이뤄내며 삼성금융계열사 중에서 유일하게 자리를 지켰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임기가 내년 말까지다.
이날 삼성카드는 김대환 대표이사 유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대환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부산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생명에서 경영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20년부터 삼성카드 대표이사·사장을 지내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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