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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2일 이국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충..차돌박이 굽다가 차돌된장찌개 끓이고 남은국물에 칼국수 넣어서 먹었어요//이런게 원푸드 다이어트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국주는 "격주 화요일이 '먹찌빠' 촬영인데 오늘이 '먹찌빠' 촬영 후 다음 날이다. 어제 새벽 1시 반에 녹화가 끝났다. 지금은 오후 4시 반이다. 아직 한 끼도 못 먹었다. 너무 피곤해서 입맛이 없다. 네시 반이어도 배고프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대충 그냥 차돌박이 한 팩이 있어서 해동을 했다. 오늘은 피곤함이 있어서, 너무 안 먹으면 밤에 배고플까봐 방송용으로 (차돌박이를) 먹어 보겠다"고 설명했다.
차돌박이를 구운 이국주는 깻잎과 함께 고기를 먹은 후 감탄사를 내뱉었다. 계속해서 먹던 중 옆 테이블에 동생들이 먹을 피자가 왔지만 이국주는 "나는 한식파여서 피자에 막 설레지 않는다. 오늘은 입맛이 좀 없는 날이라"라며 피자에 눈길도 주지 않았다.
이국주는 계속해서 고기에 감탄하며 식사를 이어갔다. 제작진이 고기를 조금만 나눠 달라고 하자 "몇 점 없는 거다"라며 생색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나도 피자를 달라"며 피자를 먹기 시작했다.
고기를 조금 남겨둔 이국주는 고기에 물을 붓더니 된장과 해물, 버섯과 두부, 애호박 등을 넣어 된장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다. 찌개를 모두 끓인 이국주는 "속이 다 내려간다. 어제 술도 안 먹었는데"라며 계속해서 감탄사를 내뱉았다.
된장찌개의 건더기를 다 건져먹은 이국주는 "이 팬에 맛있는 게 다 들어가 있다. 차돌 소고기, 된장, 두부, 콩의 고소함도 들어가 있다. 또 청양고추의 알싸함, 바지락, 새우가 들어가 있어서 너무 아깝다"고 말하더니 칼국수 면을 가져와 팬에 넣었다. 이어 된장 칼국수를 만든 후 식사를 마무리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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