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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남보라가 체중 관리를 두고 스태프와 논쟁을 벌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2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갑니다...벌써 12월이라니... 올해도 이렇게 지나가는 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남보라는 "아주 평범한 하루"라며 직접 차를 운전해 한의원을 방문해 비염 치료를 받고, 반려견 머털이와 산책을 하는 등의 일상을 공개했다.
첫째 오빠가 해 준 파기름 간장 계란볶음밥을 먹은 남보라는 "너무 배부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머털이의 사료를 준비하고 난 뒤에는 광고 촬영을 위한 의상 피팅에 나섰다.
첫 번째 의상은 연한 노란색 원피스였다. 정핏으로 단아한 매력을 뽐낸 남보라는 "딱 맞는다"며 만족했으나,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는 "1kg만 딱 빼면 진짜 예쁘다"고 조언했다.
이에 남보라는 "아니다. 1kg 빼면 헐렁헐렁하다"고 했지만 스태프는 "그러면 800g만 딱…"이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지금 딱 예쁜데 왜 그러냐"는 남보라의 말에도 스태프는 "이 옷이 더 예쁘려면 허리가 살짝 공간이 뜨는 게 더 좋다. 꽉 차는 느낌보다는 살짝"이라고 설득했다.
남보라는 밝은 트위드 셋업과 샛노란 가디건 등을 선보였다. 이후 남보라는 투피스를 선택했으나, 스태프는 "(광고사 쪽에서) 셔츠 고르실 것 같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연노란 셔츠에 하얀색 바지까지 입어본 그는 "예쁜 것 같다. 의상 피팅 끝"이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힘들다. 벌써 지쳤다"는 남보라는 연기 레슨까지 받은 후 돈을 아끼기 위해 버스를 타고 집으로 이동했다. 집에 도착한 후 그는 "박수홍 선배님이 선물해 주신 것"이라며 갈비탕 밀키트를 제조하고, 직접 오이무침을 요리해 먹었다.
끝으로 남보라는 동생들의 방문으로 인해 '엽떡과 노란통닭까지 먹었다. 계획에 없던 일이지만 동생들이랑 신나게 떠들고 재미있게 보낸 하루였다'는 문구를 게재하며 동생과 웃고 떠드는 모습으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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