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이 개봉 첫날 역대급 오프닝 신기록에 이어 개봉 5일째 누적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괴물'이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12월 3일(일) 오전 8시 개봉 5일째 누적 관객수 10만 명을 가뿐히 넘어섰다. 이는 역대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가 개봉 10일째 10만 명 관객 돌파한 것보다 2배 빠른 흥행 속도다.
더불어 '괴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작품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의 최종 관객수 103,807명도 넘겼다. 이처럼 영화 '괴물'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팝콘지수 95%, CGV골든에그지수 95%를 기록하며 괴물 같은 입소문에 힘입어 극장가에서 '서울의 봄'과 함께 흥행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영화 '괴물'은 영화 개봉과 함께 교사, 학부모, 아이 중 어느 한쪽의 입장에 치우치지 않고 진실을 짚어가는 흐름을 담아낸 이야기로 문화&시사 언론 매체 및 관객들에게 연일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2023년 가장 큰 사회적 문제와 이슈였던 교권과 아동 학대에 대한 이야기로 입소문과 논쟁이 점차 펼쳐지기 시작하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작업으로 탄생한 '괴물'은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단연 손꼽히고 있다.
영화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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