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LG전자가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그라운드220’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제품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가 기획하고 제안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그라운드220은 충전·성장·영감이라는 공간의 콘셉트로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차분하고 여유롭게 경험하며 LG전자와 함께 쉬고, 배우고, 나만의 일상을 정립하는 장소로 기획됐다.
회원 가입 후 안내 데스크에서 체크인만 하면 어떤 제품이든 대여해 원하는 장소에서 편한 자세로 경험할 수 있다.
내부는 △제품과 함께하는 일상을 자유롭게 경험하는 ‘루틴 그라운드’ △제품을 활용한 클래스로 취미와 생활을 탐구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 △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팝업 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된다.
루틴 그라운드에서는 LG전자의 Z세대 경험 자문단 LG크루가 직접 제안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커뮤니티 그라운드는 전문가에게 매달 새로운 취미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번 달에는 니트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다와에게 스탠바이미로 겨울 뜨개질 배우기, 요가 명상 전문가 진영이 가르쳐주는 브리즈로 명상하기 등이 준비됐다.
건물 외관 아트웍은 생동감 있는 색과 환상적인 패턴으로 알려진 영국 런던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린다 바리츠키가 디자인했다.
더불어 LG전자는 오는 15일 정식 오픈에 맞춰 이이공 토크콘서트·뮤직콘서트 등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에는 유튜버 겸 디자이너 이연·댄서 최효진·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뮤직콘서트에는 싱어송라이터 죠지, 래퍼 래원·김승민, DJ 프로듀서 코스믹보이 등이 출연한다.
15일부터 21일까지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11일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구지영 LG전자 CX전략담당 상무는 “그라운드220은 LG전자만의 제품과 경험으로 Z세대 고객과 소통하겠다”며 “새로운 고객경험을 함께 만들어 가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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