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이번엔 부산 하늘빛으로…600만 뷰 'Do or Die' 새로운 무대 보여줄까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임영웅이 서울과 대구에 이어 부산을 하늘빛으로 물들인다.

임영웅은 오는 8일부터 10일 부산 백스코에서 3일간 부산 BEXCO제1전시장 1, 2홀에서 전국투어 '임영웅 콘서트 IM HERO TOUR 2023 - 부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앞서 임영웅의 서울과 대구 콘서트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에서 주최 측의 섬세한 배려에 감동했다는 후기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임영웅의 대구 콘서트를 방문했다는 익명의 네티즌 A씨는 "대구 콘서트는 실내 홀에 팬들의 공간을 마련해 놨다"며 "서울 콘서트 때는 외부에 설치됐던 쉼터와 이벤트 부스, MD구매 부수, 포토존, 간이 화장실 등이 실내에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 추운 날씨를 감안해 팬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외부에 배치됐던 팬 공간을 실내로 옮겨 놓은 것이다. 이 네티즌은 MD구매 후 '계절이 바뀌어도 우린 늘 한결같이 함께야'라고 적힌 영수증 사진을 함께 첨부하며 "영수증 멘트도 다정하다"고 극찬했다.

앞서 임영웅의 서울과 대구 콘서트는 'Do or Die', 'A bientot', '모래 알갱이', '사랑해 진짜' 등의 히트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웅장한 스케일은 물론, 12개의 초대형 전광판으로 공개한 화려한 영상들로 이례 없는 공연이라는 찬사 속에 성료됐다. 부산 공연 역시 팬들을 향한 임영웅의 사려 깊은 마음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10월 8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Do or Die' 뮤직 비디오는 3일 600만 뷰를 돌파하며 그의 저력을 입증했다. 신기록을 달성한 만큼 부산 공연에서는 임영웅의 색다른 'Do or Die' 무대를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임영웅은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대전 공연을 개최한다. 광주 콘서트는 2024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여기에 2024년 5월 25일과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펼치며 전국을 '임영웅 표 하늘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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