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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덱스 나올까…연말 달굴 '솔로지옥3', 더 과감하고, 더 아찔하게 돌아왔다 [MD현장](종합)

시간2023-12-04 11:40:55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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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혁승기자 hanfoto@mydaily.co.kr
한혁승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솔로지옥3'이 더욱 더 과감하게, '날것'으로 돌아왔다.

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 15관에서 넷플릭스 '솔로지옥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방송인 홍진경, 배우 이다희, 가수 규현과 한해, 방송인 덱스, 김재원 PD, 김정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홍진경은 '솔로지옥3'을 맞이하게 된 소감으로 "'솔로지옥' 시리즈가 큰 사랑을 받아서 시즌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돼서 너무 반갑다. 계속 이렇게 찾아뵙고 싶다"고 밝혔다. 이다희는 "시즌3까지 올 줄 몰랐다. 이런 출연자 분들을 섭외한 제작진분들이 놀라울 정도로 이번 시즌3도 다양한 매력의 출연자 분들이 나온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규현은 "나는 시즌3까지 올 줄 알았다"며 "'솔로지옥'은 시즌1을 할 때부터 나를 '과몰입'하게 만들어줬다. 출연진들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서 '이건 한 번 시작하면 중도하차는 없다'고 생각했다. 이번 시즌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해는 "시즌1과 시즌2도 재밌었지만 3는 변화된 부분이 엄청 많다. MC들도 어느 시즌보다 재밌게 봤다. 특히 이번에 회식을 많이 했는데, 회식을 하면서도 VCR 내용을 많이 이야기하고, 함께 욕도 하고 칭찬도 하면서 봤다"고 말했다.

덱스는 "이 자리에 앉아있는 분들 중에 내가 가장 감회가 새롭지 않을까 싶다"며 "출연진에서 MC의 위치가 되어 보니 '내 모습도 저랬을까', '나도 저렇게 티가 많이 났나' 싶었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재원PD는 "기다려준 시청자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참가자였던 덱스가 MC로 합류했는데, 그렇기에 더 뜻깊은 시즌인 것 같다. 기대해도 좋다"고 거들었다.

한혁승기자 hanfoto@mydaily.co.kr
한혁승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재원PD는 시즌3에 대해 "이번 시즌은 정말 시즌 1,2,3 합쳐서 순수하게 '재미'라는 측면만 놓고 보면 최고다. 특히 이번 시즌 출연자 분들이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거침없이 임하셨다. 뽑을 때도 스스럼 없고 솔직한 분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즌3'를 시청하다 보면 출연진들이 중간에 썸을 타다가 싸우기도 하고, 싸우다 또 썸을 타기도 한다. 시청자들이 가장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시즌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시즌2에서 출연진으로 활약했던 덱스 역시 "더 '날것'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플러팅이 과감하다"고 공감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옥도와 천국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홍진경은 "지옥도는 더 좁아지고 불편해진다. 정말 작은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하게 된다. 환경적인 부분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천국도에 대해 "야외 수영장이 정말 예뻤다. '솔로지옥'의 모든 로맨틱한 장면이 야외 수영장에서 탄생했는데, 이번 시즌도 기대 많이 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혁승기자 hanfoto@mydaily.co.kr
한혁승기자 hanfoto@mydaily.co.kr

출연자들도 역대급이라고. 규현은 이번 시즌 출연자에 대해 "사람이 이정도로 솔직할 수 있나 싶었다. 캐스팅에 정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느꼈다. 출연자 분들의 핫한 비주얼은 당연하고, 이번에는 개성이 더해졌다. 통통튀는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서 나는 한 캐릭터에 몰입하면서 시청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다희는 "시트콤을 보는 것 같았다. 각자 개성들이 다양하다. 그 중 특히 이관희씨와 하정씨에 주목해서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팁을 전했다. 그러자 한해는 "이버 시즌은 '이관희 3지옥'이 아니었나 싶다"며 "정말 매력적이었고, 연애 프로그램들 중 이런 참가자는 없었던 것 같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참가자다"라고 거들었다. 김정현PD 또한 "'솔로지옥2'에서 스타들이 많이 나왔다"며 "덱스씨는 물론이고, 시즌2에서는 나딘씨가 정말 해외 인기가 많았다. 이번 시즌에는 관희씨의 해외 인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여러가지 룰도 도입됐다. 김재원PD는 "이번 시즌에는 만나자마자 30분 만에 출연진들이 천국도로 간다. 그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속도가 이렇게 빨라도 되나'고 염려한 MC도 있었다. 또 히든 룰도 있는데, 방송을 통해 보면 좋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자 덱스 역시 "그 히드룰이 시즌2에 적용됐으면 어땠을까 싶었다"고 거들었다.

끝으로 홍진경은 "더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솔로지옥3'을 선택함에 있어서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해도 "우리의 재미가 시청자분들께도 닿았으면 좋겠다. 덱스의 합류가 더 새롭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솔로지옥3'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12일 오픈된다.

한혁승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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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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