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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덱스가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 15관에서 넷플릭스 '솔로지옥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방송인 홍진경, 배우 이다희, 가수 규현과 한해, 방송인 덱스, 김재원 PD, 김정현 PD가 참석했다.
방송인 덱스는 '솔로지옥2'가 발굴해낸 올해의 신예다. 그런 만큼 '솔로지옥3'에 덱스의 합류는 이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이날 김재원PD는 덱스에 대해 "나는 올해 산 주식 중 가장 잘 산 주식이 '덱스'라고 생각한다"고 그를 극찬했다. 그러면서 "덱스의 '솔로지옥3' MC 섭외는 시기가 조금 빨랐는데, '냉터뷰'에서 MC로 활약하는 것을 보고 일찍 제안을 했다. 보면서 '저평가 우량주'가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예상이 맞더라. 지금 이렇게 핫해진 것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덱스는 시즌3에서도 활약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자 덱스는 "나는 그저 출연자였을 뿐인데, 나를 MC로 섭외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도 "네 명의 프로 MC를 두고도 나를 섭외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내 솔직함이자 날것이 아닐까 싶었고, 이를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자유분방함을 많이 살려서, 프로그램에 과몰입해서 진행했다"고 자신을 드러냈다.
'솔로지옥2'를 통해 기존 MC 4명들은 모두 덱스를 실제로 만나보고 싶다고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다. 홍진경은 덱스의 합류에 대해 "그래서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쓸데없이 회식을 많이 했다"며 "내가 불러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한해 역시 "회식하며 여성 스태프들이 내내 집에 가지를 않더라"고 거들었다.
이다희 역시 덱스에 대해 "우리는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느라 알지 못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알려줘서 더 생생하게 과몰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덱스만의 에너지 덕에 촬영이 더 재미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끝으로 덱스는 '솔로지옥3'의 플러팅이 정말 과감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플러팅은 내가 전문가니까 말씀드린다. 전문가인 내 입장에서 봐도 이건 빠르다 싶더라"고 단언했다. 이어 "시즌2에서는 이렇게 직접적인 것은 없었는데, 이번 시즌엔 뭐가 있었다. 직접적이고 과감하고, 속도도 빠르고 티가 난다. 누가 봐도 플러팅이다. 시즌2는 '은근슬쩍'의 플러팅이 관전 포인트라면 시즌3는 '아니? 나 작정하고 너 꼬실거야' 이런 분위기다. 과감하다"고 짚었다.
한편 '솔로지옥3'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12일 오픈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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