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안은진이 '유퀴즈'를 다시 찾으며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와 재회했다.
3일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의 유튜브 채널에는 '길채 응원하러 온 장현 도령과 취미 부자 은진의 최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MBC '연인'의 주연 유길채 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안은진은 이날 '유퀴즈'에 출연해 "자기님2로 찾아온 안은진이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안은진은 '연인' 출연 후 달라진 느낌에 대해 "딸기랑 샤인머스캣을 마음대로 살 수 있다. 그릭요거트를 막 붓는다"는 답을 내놓으며 유재석을 폭소하게 했다.
안은진은 '연인'의 첫 대본 리딩 당시 연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전체 대본 리딩 했을 때 '어 나 오늘 연기가 왜 이러지?' 싶었다. 그러다 앞을 보면 남궁민 선배님이 계셨다. 어색하니까 눈을 마주치고 '식사는 하셨어요?'라고 묻곤 다시 대본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남궁민 공략법을 안다"며 그와 가까워질 수 있었던 계기를 설명한다.
'유퀴즈'는 남궁민이 출연한 VCR도 깜짝 공개한다. 영상 속 남궁민은 "우리 길채. 내 새끼 잘한다"며 안은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연인' 명장면의 비하인드까지 공개한다.
안은진은 '연인' 촬영장에서 실제 커플이 11쌍이나 생겼다고 알렸다. 그는 "(이에 대해) 아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비밀 연애 중인 커플을 알아내는 방법도 공유한다.
끝으로 안은진은 '덕질'의 역사를 공개한다. 그룹 god부터 김성근 감독을 거쳐 지금은 그룹 뉴진스의 하니를 좋아한다고. 안은진은 "제 '최애'가 하니다"라며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하니가 저를 5초 동안 빤히 쳐다봤다"고 너스레를 떨며 뉴진스의 '슈퍼샤이' 춤까지 선보인다.
한편 안은진이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6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