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휠라와 신생 스트리트 브랜드 ‘떠그클럽’이 선보인 협업 컬렉션이 순식간에 완판되며 성료했다. 이번 콜라보 슈즈의 모태가 된 ‘레플리카2002’ 슈즈도 4일 출시한다.
4일 휠라에 따르면 ‘휠라×떠그클럽 협업 컬렉션’이 온라인 스토어에서 지난 1일 저녁 6시부터 판매를 개시해 6시간 만에 전량 완판됐다.
티셔츠, 팬츠, 모자, 신발 등 총 13개 아이템 가운데 뿔이 달린 독특한 디자인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가 된 드래곤 부츠는 판매 시작 8분 만에, 레플리카2002를 떠그클럽의 독창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협업 운동화는 6분 만에 각각 품절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서울 용산구 경리단길 떠그클럽 플래스십 스토어에서 단 하루동안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팝업 스토어는 ‘용’을 모티브로 한 이번 콜라보 주제가 강하게 드러나는 매장 분위기를 연출해 콜라보 콘셉트의 몰입도를 높였다.
레플리카2002는 휠라 모터스포츠 아카이브와 헤리티지를 대변한다. 레이싱카 특유의 공기역학적인 실루엣을 신발에 담았다. 에나멜과 메시 소재를 고루 사용해 디자인과 착화감, 통기성을 모두 고려했다.
휠라 관계자는 “경리단길 팝업스토어에 아침부터 오픈런을 기다리는 행렬이 이어지며 호응을 얻었다”며 “4일 출시하는 레플리카2002 슈즈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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