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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김나영의 자신의 학창시절을 추억하기 위해 생활기록부를 조회ㅐㅆ다.
4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를 통해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영이네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나영은 카메라를 향해 "오늘 '입어만볼게요'를 찍고 집에 도착을 했다. 보통 집에 오면 아침 10시 정도 된다. 10시 돼서 하루를 또 다시 시작을 하는 거다. 그러면 하루를 진짜 길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새로운 안경을 써서 보여주더니 "안경을 샀다. 어제 이태원에서 산책하다가 이태원에 있는 작은 안경점을 발견했다. 왠지 들어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저씨가 (안경이) 너무 재고였다더라. 안 팔리는 거였는데, 내가 이거 달라고 하니까 되게 반가워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오늘 진짜 재밌는 거 하고 싶었다. 너무 하고 싶었다"고 기대감이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카메라 감독은 "생기부를 정부24에서 볼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나영은 "나 너무 궁금하다. 나는 내가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녔나? 싶을 정도로 까마득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생활기록부 발급을 시작한 김나영은 인증을 거듭한 후 발급을 시도했다. 그런데 초등학교 생기부는 발급을 받을 수 없었다. 김나영은 "아, 나 초등학교 때가 내 전성기였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중학교 생기부 발급에 도전한 김나영. 그런데 이번에도 발급을 받을 수 없었다. 고등학교 생기부까지 받지 못한 김나영은 카메라를 향해 "너무 기분 나쁘다. 뭐야 진짜. 나는 왜 없냐. 너무 옛날이여서 그런가"라며 당황해했다. 알고 보니 2003년 이후 졸업한 이들에 한해 온라인으로 생기부를 조회할 수 있다는 것.
김나영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너무 충격적이다. 아 너무 가까스로, 너무 안타깝게…"라며 말을 잇지 못하더니 "나이 차별 아니냐. 난 정말 나의 생기부가 너무 궁금했는데"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그러더니 "너무한 것 아니냐. 내 것도 해 달라. 내가 가까스로 2003년 보다 조금 빨리 졸업했다. 내 생기부 너무 보고 싶었는데. 너무 속상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더니 아쉬운 듯 "너무 어이가 없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상처 뿐이다"라며 계속해서 미련을 드러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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