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송파구 최병진 기자] 발디비아(전남 드래곤즈)가 2관왕을 수상하며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발디비아는 4일 오후 4시(한국시간)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23’에서 K리그2 MVP를 수상했다.
발디비아는 올시즌 36경기에서 14골 14도움으로 무려 2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K리그2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발디비아는 감독, 주장, 미디어 투표 합산 결과가 57.52%로 김천상무의 원두재, 부산 아이파크의 이한도, 충북청주의 조르지를 누르고 영예의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발디비아는 도움왕까지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 발디비아는 장혁진(당시 안산)이 2017시즌에 세운 K리그2 단일 시즌 최다 도움(13개)을 경신하며 수상자에 등극했다. 또한 발디비아는 K리그2 베스트 11 MF 부분까지 수상을 하며 3관왕의 역사를 썼다.
발디이바는 시상식 현장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수상 인사를 전했다.
발디비아는 “커리어의 중요한 순간이며 행복을 느낀다.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에이전트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 소중한 분들 덕에 좋은 성과를 냈다. 1년 동안 훈련과 경기에서 많이 집중을 했고 K리그에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과정이 잘 이루어졌고 더 발전해서 K리그에서 오래 활약하고 싶다. 전남 분들 모두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송파구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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