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송파구 최병진 기자] 정호연(광주FC)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정호연은 4일 오후 4시(한국시간)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히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23’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정호연은 광주 유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에 K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주전을 차지했다. 리그 36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우승에 기여, 광주를 K리그1 무대로 이끌었다.
정호연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의 첫 수상자로 기대감을 높였다. 정호연은 리그 34경기 2골 4도움으로 광주의 허리를 이끌었다. 특히 광주는 정호연이 공격 포인트를 올린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두며 무패를 달렸다.
정호연의 활약으로 광주는 3위를 차지하면서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에 진출하게 됐다.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엄지성을 배출한 데 이어 정호영까지 수상을 이어갔다.
정호연은 감독들로부터 2표, 주장 6표, 미디어 43표를 받으며 환산점수 34.96%를 기록 김주찬(수원 삼성),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황재원(대구FC)을 누르고 수상에 성공했다.
정호연은 “먼저 이정효 감독님이 매일매일 선수로서 안주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구단 관계자와 팬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이다. 변함없이 응원해 주는 가족들에게도 같은 마음이다. 함께 경기에 뛰어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파구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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