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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이적설'이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이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갑자기 이런 소식이 나온 이유는 뉴캐슬의 간판 골키퍼 닉 포프의 부상이다.
포프는 지난 14라운드 맨유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현지 언론들은 포프가 어깨 탈골 부상으로 인해 최대 4개월 동안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을 보도했다. 이에 뉴캐슬은 급하게 대체자를 구해야 하고, 검증된 골키퍼 데 헤아를 노린다는 것이다.
뉴캐슬은 리그 성적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성적을 위해 정상급 골키퍼가 반드시 필요하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이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뉴캐슬이 부상을 당한 포프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로 데 헤아를 생각하고 있다. 데 헤아가 임금 삭감을 결정할 경우 뉴캐슬이 영입한다는 충격적인 움직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포프는 맨유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고, 4개월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수술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프의 이탈은 뉴캐슬에 큰 타격이 될 것이 분명하다. 이에 뉴캐슬은 잠재적인 후보로 데 헤아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 헤아는 맨유에서 12년을 보낸 후 지난 여름 떠났다. 아직까지 데 헤아는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데 헤아의 검증된 능력, 즉시 영입할 수 있고, 이적료도 없다는 점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데 헤아는 맨유에서 주급 37만 5000 파운드(6억 2000만원)를 받았다. 뉴캐슬이 데 헤아 영입을 위한 확고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데 헤아는 뉴캐슬의 임금 체계에 맞추기 위해 낮은 금액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비드 데 헤아, 닉 포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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