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학연', 연애세포 제세동기"…심쿵 유발 첫 솔로 동창회 열렸다 [MD리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당신을 설레게 했던 동창은 누구인가요?"

5일 MBC '솔로동창회 학연' 1회가 방송됐다. '학연'은 '학'창시절 친구가 '연'인이 되는 솔로 동창회를 표방한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학창시절 그 친구는 지금 어떻게 컸을까?'라는 궁금증으로 모인 출연자들이 합숙 기간 동안 추억과 설렘을 오가는 시간을 가지며 커플 성사 가능성을 찾아본다.

가수 이석훈, 방송인 유병재, 아나운서 김대호, 개그우먼 이은지, 가수 권은비가 '학연' 진행자로 나섰다.

2011년 MBC '두근두근 스타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아내를 만난 이석훈은 "좀 더 알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학연'을 개인적으로 이용하겠다"고 공표한 김대호는 "연애를 안 한 지 7년이 넘어 연애 세포가 죽어 있다. 연애 세포 제세동기로 사용하겠다. 저 좀 살겠다"고 했고 권은비는 "화이팅!"이라며 응원을 보탰다.

이은지는 "제작진에게 떡밥을 들었다.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는 '현실 커플'이 있다고 한다"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서울 서초구 신동초등학교 68회 졸업생 8명이 '학연'의 첫 번째 솔로 동창회를 위해 한데 모였다.

가장 먼저 솔로 동창회를 찾은 친구는 이은학이었다. 이은학은 제작진이 "보고 싶은 동창"을 묻자 '김태은'이라 언급한 뒤 "수수하게 예뻤다. 근데 친하지 않았다. 제가 겁이 많아 예쁜 친구 앞에서 떨었다. 감히 말 걸 생각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은학이 보고 싶어한 김태은이 '학연'에 등장했다. "2020년도 '전국춘향선발대회'에 참가했는데 감사하게도 선(善)에 선발돼 미스춘향으로 열심히 활동했다"는 김태은은 수려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 번째 친구는 송지나였다. 송지나는 "초등학교 시절엔 지금보다 내성적이었다"며 "예체능에 관심이 많아 미술 대회에 나가 우수상이나 최우수상을 탔다"고 학창시절을 돌이켰다.

송지나는 한순간에 이은학, 김태은을 알아봤다. 이은학은 송지나를 '구 여자친구'로 기억하고 있었다. "지나랑 사귄 게 중학교 때다. 제가 일방적으로 꾀었을 거다. 며칠 사귀고 바로 헤어졌다"는 것.

김준구가 신동초 친구들과 재회했다. 김준구 역시 "송지나랑 하루 사귀었다"며 송지나와의 남다른 인연을 고백했다.

MBC '솔로동창회 학연' / MBC 방송 화면
MBC '솔로동창회 학연' / MBC 방송 화면

가장 있기 있는 동창 이지은과 모범생 조범혁, 자칭 '조용한 관종' 김범준에 이어 마지막 친구 심재림이 차례로 '학연'의 문을 열었다.

4박 5일간 사용할 2G 휴대전화에 문자 한 통이 전송됐다. '보고 싶은 동창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동창'은 이지은이라는 내용이었다. 송지나는 "지은이는 워낙 예뻤다. 인기가 많았다"고 했고 김범준은 "예상했던 결과"였다고 보탰다.

제작진은 "최다 언급 동창생에게는 알 2개가 지급된다. 알 1개로 문자 1개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인상 투표 결과 심재림, 김범준, 송지나, 조범혁, 이은학이 0표에 머물렀다. 김준구는 무려 4표를 가져가며 만장일치 호감을 얻었다. 김태은은 3표를 받고 "솔직하게 기분이 좋았다. 날 나쁘지 않게 봐줬구나. 좋은 인상을 쭉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터놨고 1표를 가져간 이지은은 "누가 뽑았을지 감이 안 잡힌다"고 말했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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