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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페드로 네투(23·울버햄튼)가 아스널 이적을 반기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도 선두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15라운드까지 진행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안착했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통해 흐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현재 아스널은 측면 공격에 힘을 더해줄 자원을 찾고 있으며 네투를 타깃으로 정했다.
네투는 브라가(포르투갈), 라치오(이탈리아)를 거쳐 2019-20시즌에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울버햄튼은 1,800만 유로(약 250억원)의 이적료로 네투를 품었다.
첫 시즌에 주로 교체로 나서며 적응기를 보낸 네투는 다음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측면에서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와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특유의 볼 운반 능력으로 공격에 힘을 더했지만 무릎 등에 부상이 찾아왔고 이탈을 반복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이전에 보여주던 날카로움을 되찾고 있다. 네투는 리그 10경기에서 1골 7도움을 올리며 도움 1위에 올라 있다. 리그 8골로 득점 4위를 기록 중인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의 공격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다시 햄스트링을 다친 가운데 복귀가 임박했다.
아스널은 상대적으로 측면 자원의 숫자가 부족하다.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확실한 주전으로 나서지만 백업 자원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유일하다. 리스 넬슨은 사실상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네투 영입을 통해 공격의 다양성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스널의 이전에도 네투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다.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네투를 원했고 공식 비드까지 했지만 영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울버햄튼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나 네투도 아스널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아스널은 네투를 확실한 영입 목표로 삼았으며 네투도 아스널 이적을 열렬히 반기고 있다. 아스널이 영입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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