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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파리생제르망(PSG)에 합류한 측면 공격수 뎀벨레의 최근 활약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뎀벨레는 현재 프랑스 리그1에서 최고의 패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기쁘게하는 부활에 성공했다'며 뎀벨레의 활약을 조명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의 활약에 행복하다. 뎀벨레는 상대 수비진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이자 독특한 선수다. 많은 기회를 만들어낸다. 그의 독특한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이 즐겁다. 통계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스포츠도 있다. 통계만 보면 뎀벨레는 좋은 선수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통계는 내가 중요하게 보는 것이 아니다"라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올 시즌 뎀벨레를 영입해 네이마르와 메시가 떠난 공격진을 보강했다. PSG가 5000만유로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서 영입한 뎀벨레는 시즌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 뎀벨레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15경기에 출전해 1골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뎀벨레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도움 순위에서 공동 1위에 오르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뎀벨레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42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린 가운데 프랑스 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리그1 3연패를 노리는 PSG는 올 시즌 12승4무1패(승점 4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F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PSG의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10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PSG에선 이강인과 함께 음바페, 뎀벨레, 비티냐, 하키미 등 5명이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PSG의 뎀벨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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