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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스포르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떠난 팀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올랐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며,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팀을 원팀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케인의 득점 공백을 메웠다. 손흥민 올 시즌 원톱과 윙어를 오가며 11골을 터뜨렸고, EPL 득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앞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14골),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12골) 둘 뿐이다.
특히 리그 10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며 팀을 리그 1위로 이끈 손흥민의 경쟁력은 많은 찬사를 받았다. EPL 최고 돌풍이었다. 토트넘은 잠시 부침을 겪다 최근 다신 상승세로 돌아섰고, EPL TOP 4안에 다시 안착했다.
'스포르트' 역시 손흥민 찬사 행렬에 동참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에 맞춰 춤을 춘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케인이 떠났다고? 괜찮다. 클럽 레전드 케인이 떠나면서 토트넘의 모든 것이 끝나는 듯 보였지만, 우리는 손흥민을 놓칠 수 없는 기회를 봤다. 이제 손흥민은 토트넘의 절대적인 리더가 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팀 철학에 영향력을 줬고, 득점 수치에서도 손흥민은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고 설명했다.
또 "케인이 떠났지만 손흥민은 도전할 준비가 돼 있었다. 원톱으로, 윙어로 역할을 모두 해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1골4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 앞에는 엘링 홀란드와 모하메드 살라만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도 탁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10골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에게 자유를 줬다.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손흥민의 골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와 호흡도 좋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맞다. 토트넘에는 새로운 별이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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