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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현목이 '남과여' 김형섭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오후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동해, 이설, 임재혁, 최원명, 김현목, 박정화가 참석했다.
김현목은 작은 키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모태 솔로 김형섭 역을 맡았다.
이날 김현목은 "김형섭 캐릭터를 위해 태어났을 때부터 작은 키를 준비하고 있었다. 2023년 키 170cm 사실 조금 더 넘는데 안 되는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해는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162cm"라고 장난쳤다.
이어 김현목은 "형섭이라는 인물 자체는 작은 키 콤플렉스가 있어서 다양한 방면에서는 자신감이 있으면서도 연애에 있어서 주눅들어 있다는 게,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공통적인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자신들의 부족한 결핍을 성장시켜 메꿔나가거나 속여나가면서 결핍이 없다고 하는 과정들을 거치면서 사랑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는 모습들을 중점으로 뒀다"고 말했다.
또한 김형섭 매력에 대해 "딤섬 프렌차이즈 사장 아들이다. 돈이 많기 때문에 친구들과 자리를 할 때 항상 형섭이가 계산하다. 그게 변질된 게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저를 진짜 형섭으로 생각하는지 실제 제가 결제를 몇 번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동해는 "실제로 리치다"라고 했고, 다른 배우들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김현목은 "채널A 제가 사버려요?"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밤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 = 채널A]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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