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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미국의 팝가수 폴라 압둘(62)이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압둘은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프로듀서였던 나이젤 리트고(75)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2000년대 초 '아메리칸 아이돌' 지역 오디션을 소화하다가 지방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리트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리트고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추가 피해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7년이 지나 소멸시효가 끝났으니 축하하자"라는 말을 건넸다며 분노했다.
압둘의 소송 제기는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주는 2009년 1월 이후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소멸시효가 지났더라도 피해자가 2026년까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기사 내용과 무관]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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