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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내야 글러브 버려” 감독은 그날 영웅들의 역사를 바꿨다…7년 뒤, 또 다시 선택의 기로

시간2024-01-18 20:40:5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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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마이데일리
키움 홍원기 감독/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 내야 글러브 버려.”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2017년 입단할 때 유격수 이정후를 외야수 이정후로 바꿔준 지도자가 넥센 홍원기 수비코치였기 때문이다.

키움 홍원기 감독/마이데일리
키움 홍원기 감독/마이데일리

수비코치를 오래 역임한 홍원기 감독은 이정후에게 수비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 이정후의 내야수로서 수비력이 아주 빼어난 것도 아니었지만, 그보다 이정후의 타격을 살리기 위해 외야로 전향하는 게 맞다고 봤다. 그리고 그 디시전은, 키움의 역사를 바꿨고, 한국야구의 메이저리그 도전사까지 바꿨다.

이정후는 17일 키움 유튜브를 통해 홍원기 감독 얘기를 꺼냈다. “감독님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다. 수비코치님이었는데 내가 (송구)입스가 있었다. 수비훈련을 하루 종일 공 2000개씩 던지고 이런 게 아니었다”라고 했다.

홍원기 감독은 2016년 마무리훈련 당시 이정후에게 “공 잡기만 해라. 던지지 말고, 공 던지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마라. 너는 배팅에 장점이 있는 선수다. 그러니까 수비 스트레스 받지 말라. 이건(입스는) 천천히 고쳐 나가면 되지. 이걸 단시간에 고치려고 하다가 너의 장점이 무너진다”라고 했다.

홍원기 감독은 2017년 오키나와 스프링캠프테서 이정후 개조작전을 펼쳤다. 이정후는 “또 내야를 보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오키나와에서 나를 불렀다. 외야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해줬다. 아무래도 그게(입스) 가장 컸다. 그런데 배팅은 자신 있었다. 첫 스프링캠프를 딱 했는데 수비 때문에 자신감 떨어졌다. 그리도 그때는 젊은 욕심에 유격수로 들어갔다. 내가 거절한 것이었다. 실책 2개인가 했는데, 그 다음날 바로 후회했다”라고 했다.

그렇게 캠프가 막바지로 흘렀고, 이정후는 연습경기를 앞두고 한 선배의 부상으로 외야가 구멍이 나자 긴급하게 외야수로 투입됐다. 이정후는 “감독님이 외야 나갈 수 있겠냐고. 그날 나가서 2안타 쳤다. 그 다음 날 SK와 게임 하는데 선발 우익수로 나갔다. 켈리한테 안타 치고 3이닝만에 빠졌다”라고 했다.

그렇게 귀국해 시범경기를 준비하는데, 홍원기 감독은 확실하게 한 방을 날렸다. 이정후는 “귀국했는데 내야수는 웜업할 때 글러브를 들고 나간다. 웜엄 끝나자마자 캐치볼하고 외야수는 웜업 끝나면 바로 배팅을 친다. 1조로”라고 했다.

이정후는 내야 글러브를 들고 웜업을 하려고 나갔는데, 홍원기 감독은 “야야 버려. 내야 글러브 버려”라고 했다. 그렇게 시범경기부터 외야수로 자리잡고 7년을 달렸다. 이정후는 “NC와 시범경기 하는데 선발 중견수로 나갔다. 다음날 또 외야로 나갔고, 그렇게 그냥 외야를 보게 됐다”라고 했다.

이정후가 내야수로 승부를 걸었다면, 1군에 자리를 잡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었다. 이정후의 탄탄대로에 홍원기 감독의 지분이 큰 셈이다. 이정후는 “감독님이 외야수로 뛰라고 해서 신인 시절부터 바로 주전으로 뛰며 성장했다. 감독님이 날 완전히 믿어줬다. 좋은 감독님 밑에서 야구했다. 진짜 내가 뭘 해도 다 믿어줬다. 감독님에게 보답하려고 더 열심히 했다. 믿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그런 홍원기 감독은 또 한번 ‘큰 디시전’을 앞뒀다. 1년 뒤 메이저리그로 가는 김혜성에게 유격수 복귀를 허락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김혜성의 가치를 생각하면 김혜성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게 맞다. 반면 팀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면 2루수가 맞다는 게 중론이다.

2022년 8월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2년 8월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2 프로야구' SSG-키움의 경기. 홍원기 감독/마이데일리

홍원기 감독은 김혜성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길 바라는 지도자다. 7년 전 그날의 경우, 이정후의 외야행은 팀에도 이득이었다. 과연 이번엔 어떤 결정을 내릴까.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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