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풀다랩이 교촌치킨의 플래그십스토어 ‘교촌필방’ 바르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이 차세대 소비주역으로 부상한 Z세대를 겨냥해 이색적인 플래그십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6월 오픈한 플래그십스토어 ‘교촌필방’을 통해 MZ세대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바르다 캠페인 등 다양한 SNS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교촌필방의 ‘바르다’ 캠페인을 담당한 풀다랩은 메뉴 홍보보다는 브랜드의 정신과 신념을 담은 요리법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붓으로 (소스를) 바르다’를 강조했다. ‘바르다’는 교촌필방을 나타내는 요리 과정인 동시에 올곧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다. 교촌필방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붓과 먹, 한지 등으로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했다.
오프라인 플래그십스토어와 연계한 온라인 마케팅 ‘바르다 캠페인’은 캠페인 참여자들이 직접 스토어를 찾게 하는 시너지 효과로 이어졌다. 특히 1차 온라인 티저 이벤트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췄고, 이후 진행된 2차 이벤트를 통해 교촌필방의 ‘바르다’를 강조한 ‘붓으로 바르다. 필방은 다르다.’라는 메시지의 영상 콘텐츠로 온라인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했다. 3~5차 이벤트는 붓 텍스처를 이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진행했다.
풀다랩 관계자는 “교촌필방의 SNS를 운영해 단기간 내 5,200명 이상의 팔로워 수치를 달성한 것은 물론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팔로워 3천~1만의 인플루언서도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라며 “매장 방문객과 팔로워들에게 교촌필방만의 아이덴티티를 각인하여 성황리에 캠페인을 종료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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