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카드 사용금액, 2년 연속 1000조 돌파…해외여행 소비 늘어

항공 운송 등이 포함한 운수업 2023년 카드승인금액이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픽사베이
항공 운송 등이 포함한 운수업 2023년 카드승인금액이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픽사베이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연간 카드 사용금액이 2년 연속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후 해외여행 수요 회복으로 항공 등 여행업종 소비가 크게 늘었다.

31일 여신금융협회는 2023년 전체 카드(신용+법인) 승인금액이 1162조2000억원으로 직전년 대비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외여행 정상화와 관광 활성화 추세로 여행 관련 업종 수요 증가 흐름이 유지됐다.

업종별로 보면 항공 운송 등이 포함한 운수업 카드승인금액이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카드 승인금액도 31.8% 증가했는데, 해당 업종에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실제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국제선 이용객은 1984만명으로 직전년 동기 대비 2배 급증했다.

그 외 업종에선 교육서비스업(13.1%)과 숙박·음식점업(10%) 카드 승인금액이 늘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비대면·온라인 구매 관련 매출이 여행·교통·레저 관련 서비스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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