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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병헌의 아내인 배우 이민정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아내인 배우 한혜진의 데뷔 전 이력이 공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혼성그룹 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지예은은 "샵이 될 뻔한 대박 스타가 있다고 하는데, 혹시 누군지 아시는 분?"이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바로 배우 이민정 누나다"라고 답한 후 "이민정 누나가 그때 절친했던 서지영 누나의 소개로 샵 오디션까지 봤는데 아직은 못할 것 같다며 거절을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여기서 또 중요한 사실이... 많은 분이 샵을 4인조로만 알고 계신데 사실 원래는 남자 둘, 여자 셋이었다. 여자 한 분이 랩을 정말 잘하셨는데"라고 알렸다.
이어 이동근은 "샵은 2집 때 새로운 래퍼 크리스와 소리를 영입, 역시나 5인체제로 활동을 하면서 '텔 미 텔 미(Tell me Tell me)'를 성공시켰는데. 이때 활동했던 여성 멤버 소리 또한 짧게 활동 하고 탈퇴했다"고 추가했고, 김희철은 "그래서 대중들에게 각인 된 이미지는 혼성 4인조 샵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핑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김희철은 "핑클이 사실 3인조로 데뷔 앨범 녹음까지 마친 상태였다"고 알렸고, 이동근은 "핑클의 멤버를 한 명 더 영입 후 4인조로 결성을 한 건데 마지막으로 합류한 멤버가 바로 이효리다"라고 추가했다.
김희철은 이어 "원래 처음에 결성된 3인의 멤버가 김준희님, 애니님, 옥주현님이었다고 한다"며 "그 후에 김준희님이 빠지면서 이진, 성유리 두 누나들이 합류를 했고. 마지막으로 그룹 성향이 달랐던 애니님이 핑클을 떠나 윤미래 누나와 같이 타샤니를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근은 "그런데 원래 핑클로 데뷔할 뻔한 분이 또 있다. 바로 배우 한혜진 씨인데, 당시 이효리 씨 자리에 오디션을 제안했는데 그때만 해도 배우가 꿈이라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에 핑클이 너무 잘돼서 살짝 아쉬웠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고 재해석하여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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