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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실패' 예고했지만 '확신'도 있었다…"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해주세요" 롯데 수비 뜯어고칠 '달인'이 왔다 [MD괌]

시간2024-02-05 06:30:00 괌(미국) =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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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민호 코치./롯데 자이언츠

[마이데일리 = 괌(미국) 박승환 기자] "롯데 팬분들께 '기대해도 좋다'는 말 좀 전해주세요!"

롯데 자이언츠라는 구단을 떠올렸을 때 좋은 쪽에서는 화끈한 공격력을 통한 야구를 펼치는 팀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반면 좋지 않은 쪽으로는 수비가 약하다는 색깔이 강한 팀이다. 롯데는 지난 2021년 리그 최소 실책(85개)을 기록했는데, 야구 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WAAwithADJ(평균 대비 수비 승리기여도)'는 -2.988로 리그 최하위였다. 2022시즌에도 실책은 116개로 6위였지만, WAAwithADJ는 -5.788로 10위, 지난해 또한 실책 103개(공동 7위)에도 불구하고 WAAwithADJ은 -3.880로 꼴등이었다.

실책 갯수가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만, 그 수치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대비 수비 승리기여도가 3년 연속 최하위권에 머물렀다는 점은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승리를 놓친 경우가 많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수비의 효율이 좋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만큼 불안한 수비는 최근 수년 동안 롯데의 발목을 잡는 역할을 해왔다. 이런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롯데는 이번 겨울 '수비의 달인' 김민호 코치를 전격 영입했다.

수비 코치로서 김민호 코치의 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김민호 코치는 현역 시절이던 지난 1995년 유격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인물. 지난 2020년 양의지(당시 NC 다이노스)가 99.4%의 득표율을 기록하기 전까지는 최다득표 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였다. 특히 OB-두산 베어스에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이후에는 두산과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에서 수비코치로 이름을 날렸다. 탄탄한 수비를 펼치는 두산과 LG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해 롯데는 정규시즌 일정이 끝난 뒤 신임 사령탑으로 김태형 감독을 선임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갔다. 이 과정에서 김태형 감독은 롯데의 고질적인 문제를 고치기 위해 김민호 코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렇게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김민호 코치는 지난해 겨울 마무리캠프를 시작으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롯데 내야 수비를 뜯어고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김민호 코치./롯데 자이언츠

짧은 기간이지만, 롯데 내야수들과 훈련을 진행한 김민호 코치의 평가는 썩 좋지 않았다. 실전에 접목시킬 수 있는 기본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롯데 내야수들이 지나치게 화려한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소극적인 플레이로 인해 다른 선수에게 수비를 맡기는 경향도 있다는 것이 김민호 코치의 설명이다. 김민호 코치는 일단 '실패'라는 단어를 가장 먼저 꺼냈다. 이유는 단기간에 문제점들을 고치는 것이 쉽지 않은 까닭이다.

미국 괌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김민호 코치는 '선수단 파악은 다 됐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조금 미흡하다.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수비와 야구라는 것이 한 번에 되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실패라고 할까, 그런 위기가 있을 것 같다. 롯데 선수들이 야구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있어 보인다. 어떻게 보면 팬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날아서 던지고, 화려한 야구를 하려고 하는 느낌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민호 코치의 평가는 선수단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닌,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그는 "야구가 쑥스러우면 안 된다. 자신감이 넘쳐야 하는데, 이런 부분을 고치는 것이 조금 어려웠다. 마무리캠프에서도 일주일 정도를 남겨놓고는 그나마 선수들이 빨리 따라와 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후 선수들이 (마무리캠프에서 했던 것을) 다 까먹었다. 꾸준함이 중요한데, 중간에 한두 달을 쉬다 보니 꾸준함이 없어졌다. 연결을 시켜야 하는데, 다 잊어먹어서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롯데는 이번 겨울 샐러리캡 문제로 인해 안치홍을 떠나보낸 뒤 내야 뎁스를 다지는데 초점을 두고 움직였다. 롯데는 2차 드래프트에서 '내야 유틸리티' 자원인 오선진과 최항을 영입했고,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FA(자유계약선수) 김민성을 영입했다. 여러 자원을 영입한 것은 분명 플러스 요소지만, 문제는 아직도 내야의 그 어떠한 포지션에도 '주인'이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FA 시장을 통해 영입한 노진혁만이 기존의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은 좋은 표현으로는 무한 경쟁 체제지만, 냉정하게 바라보면 '주전' 역할을 맡길 선수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김민호 코치도 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는 "어느 선수가 주전이고, 어떤 포지션에 들어갈 것인지에 대해서 감독님과 상의는 안 해봤다. 하지만 지금 주전은 아무도 없다. 제로다. 시범 경기를 해봐야 어느 정도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감독님께서도 '누구를 쓰겠다'는 그런 말씀을 하지 않으시더라"고 설명했다.

직접 시범을 보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김민호 코치./롯데 자이언츠

유니폼 하의가 모두 더러워진 롯데 자이언츠 김민호 코치./괌(미국) =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그래도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면, 선수들이 김민호 코치의 지도에 빠르게 따라간다는 점이다. 이 배경에는 김민호 코치의 '소통 훈련'이 있다. 김민호 코치는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반말'을 시키기도 할 정도로 선수와 코치 간의 벽을 허물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코치에 대한 어려움이 사라지면 선수들은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훈련에 임하면서 습득력이 높아질 수 있다. 무서울 때는 또 호랑이 선생님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유니폼 바지 밑단이 흙먼지로 물들 정도로 내야에서 선수들과 호흡하며 훈련을 진행 중이다.

김민호 코치는 "화려한 것을 고치고, 견실하게, 견고하게 만들고 싶은 것이 있다. 많은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지만, 10년짜리 선수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선수들이 생각보다는 빨리 따라와 주고 있지만, 조금의 진통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마 감독님도 올해는 실패를 많이 하실 것이다. 그러나 그 고비만 넘어선다면 강한 팀이 될 것 같다. 나는 실패할 것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선수들이 더 당황하지 않게 안정을 시키려고 할 것이다. 팬분들께 많이 혼날 것 같은데, 조금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롯데 내야진들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지만, 김민호 코치는 확신이 있다. 롯데가 어느 때에는 리그 최상정급 수비력을 갖춘 팀이 될 것이라는 점. 그는 "선수들에게 이야기한 것이 '시즌 들어가기 전날까지만 너네들에게 기술적인 것을 비롯해 무언가를 가르킬 때 언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해해 달라. 그러나 시즌이 들어가면 얌전한 염소가 될 테니 걱정하지 말아라'고 했다. 선수들에게 많은 걸 원하면 실망도 크다. 그렇기 때문에 조그마한 것을 잘해줬을 때 나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그리고 확신이 있다. 여태까지 나는 실패를 해본 적이 없다.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다. 롯데 팬분들께 '기대해도 좋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동안 수많은 코치가 롯데의 수비코치 역할을 맡았지만,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이는 단순히 코치의 역량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 이러한 가운데 '수비의 달인'이 롯데 내야진의 문제점을 완벽히 뜯어고칠 수 있을까. '중책'을 맡은 김민호 코치의 어깨가 무겁다.

괌(미국) =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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