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술 읽지 마” 테일러 스위프트, 부채로 입 가리고 대화[66th 그래미](종합)

테일러 스위프트/게티이미지코리아
테일러 스위프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그래미 시상식장에서 부채로 입술을 가리고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66회 그래미 어워즈가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렸다.

소셜미디어 캡처
소셜미디어 캡처

시상식 초반, 카메라는 스위프트가 공동 작업자인 잭 안토노프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앞으로 몸을 숙이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그러자 스위프트는 검은색 레이스 부채를 꺼내 입을 가리는 방패로 사용했다.

이같은 행동은 지난 1월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파로 추정된다. 당시 셀레나 고메즈는 스위프트, 배우 켈레이 스페리와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눴다.

네티즌은 “고메즈가 친구들에게 ‘티모시 샬라메가 나와 사진 찍는 것을 거부했다’는 내용을 말한 것처럼 보였다”고 지적했다. 입술 읽기 전문가인 제레미 프리먼까지 동원돼 거의 기정사실처럼 됐다.

이같은 논란을 의식한 스위프트는 부채를 이용해 아예 논란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스위프트는 '올해의 앨범'을 4차례 수상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스위프트는 그동안 3차례 '올해의 앨범' 상을 받은 바 있어 이번이 4번째 수상이다. 그동안 그래미에서 이 상을 3회 수상한 가수는 프랭크 시내트라, 폴 사이먼, 스티비 원더가 있었다.

스위프트가 이날 다시 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역대 최초 4회 수상자가 됐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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