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 ‘데드풀2’ 데이빗 레이치 감독, ‘쥬라기 월드4’ 연출 "2025년 7월 개봉"[해외이슈]

데이빗 레이치 감독, UPI/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빗 레이치 감독, UPI/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존윅’과 ‘데드풀2’로 유명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쥬라기 월드4’ 메가폰을 잡는다.

데드라인은 5일(현지시간) “유니버설 픽처스는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 ‘쥬라기 월드4’ 연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 ‘쥬라기공원’을 집필했던 데이빗 코엡이 현재 ‘쥬라기 월드4’ 각본을 쓰고 있다. 기존 출연진인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그리고 오리지널 3부작의 제프 골드블럼, 샘 닐, 로라 던은 출연하지 않는다.

2025년 7월 2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앰블린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총괄 프로듀싱하고, 프랭크 마샬과 패트릭 크롤리가 제작하며, 데이빗 레이치와 켈리 맥코믹도 87노스를 통해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세 편 모두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흥행력을 과시했다. ‘쥬라기 월드’ 1편은 16억 달러, 2편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13억 달러, 3편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은 10억 달러를 각각 쓸어 담았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이야기로, 한국에선 28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존윅’, ‘데드풀2’ 외에도 ‘아토믹 블론드’, ‘분노의 질주:홉스&쇼’, ‘불릿 트레인’ 등을 연출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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