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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데일리 스타기 이색적인 토트넘 광팬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47세의 여성인 샨텔. 그녀가 특별한 이유는 토트넘이 골을 넣을 때마다 독특한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바로 옷을 벗는 것이다. 즉 누드 상태가 된다는 의미다. 그렇게 토트넘 골의 기쁨을 표현하는 것, 엽기적인 방식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만이 할 수 있는 방식이다. 부끄러움은 없다. 당당하다.
이 매체는 "샨텔은 토트넘이 골을 넣을 때마다 벌거벗는 토트넘의 팬이다. 런던 출신 모델인 그녀는 토트넘이 골을 넣을 때마다 나체로 카메라 앞에 선다. 그녀는 토트넘의 슬로건인 'Audereest Facere' 문신도 허리에 새겼다. 토트넘을 사랑한지 30년이 넘었다"고 보도했다.
엽기적인 방식으로 기쁨을 표현하고 있지만 그녀의 토트넘을 향한 마음은 진심이다.
샨텔은 "토트넘이 골을 넣을 때마다 나의 나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재미있게 놀고 있다. 나는 다른 클럽을 어떤 식으로 응원하는지, 절대 미워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아버지는 사실 크리스탈 팰리스 팬이었다. 내가 어릴 때 크리스탈 팰리스와 토트넘의 경기에 나를 데려갔고, 나는 거기서 토트넘의 팬이 됐다. 나는 아버지와 달리 계속 토트넘을 외쳤고, 나의 어린 시절과 10대 시절은 항상 토트넘과 함께 했다"고 떠올렸다.
토트넘 슬로건을 새긴 허리의 문신은 2006년에 했다. 그녀는 "토트넘 팬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슬로건이었다. 이 문신을 새긴 사람을 보지 못했고, 내가 처음으로 하고 싶었다. 이 문신을 하고 내가 비키니를 입고 있다면 주변의 모두가 '토트넘 팬, 어서와'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그녀는 "나는 포스테코글루를 사랑한다. 셀틱은 절대 그를 다시 데려가지 못할 것이다. 나는 우리가 점점 더 발전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팬인 샨텔. 사진 = 데일리 스타]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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