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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마블에서 퇴출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34)의 평결이 4월로 연기됐다.
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메이저스는 전 여친 그레이스 자바리를 폭행하고 괴롭힌 혐의로 이날 선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의 법률팀이 평결을 취소해 달라는 신청을 제기하면서 선고는 4월 8일로 연기됐다.
메이저스는 이날 오후에 열린 청문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타주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화상으로 출석했다. 유죄 평결을 받으면 그는 최대 1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3월 25일 메이저스는 자바리와 말다툼을 하다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체포됐다. 자바리는 다음 날 머리와 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메이저스는 경범죄 폭행, 가중 성희롱, 성추행 등 세 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와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에서 정복자 캉 역을 맡았지만, 폭행 혐의로 마블에서 퇴출됐다.
이와 함께 매니지먼트 회사인 엔터테인먼트 360, 홍보 회사인 레데 컴퍼니와의 계약도 해지됐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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