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호텔 서울은 설 명절을 앞두고 45년 전통의 단팥빵 선물세트를 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그간 개별 포장된 단팥빵을 판매해오다가 선물세트로 새롭게 선보였다.
롯데호텔 서울의 단팥빵(통단팥빵·고운단팥빵)은 지난 1979년 호텔 개관 당시부터 판매해 온 베이커리 대표 상품이다.
가운데가 봉긋하게 올라온 원형을 50년 가까이 유지하며 지난 2022년까지 약 300만개 가량 팔려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빵은 막걸리와 효모, 밀가루를 섞어 저온에서 숙성해 독특한 맛과 향을 내고, 100% 국내산 팥을 끓여서 만든 앙금을 가득 넣었다.
생지 대비 160% 앙금을 사용해 빵 무게가 개당 200g이 넘는 게 특징이다. 통단팥빵 앙금에는 구운 호두가 들어간다.
롯데호텔 서울 베이커리 관계자는 “호텔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상품을 3만원대에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며 “최근 레트로 감성 문화가 각광을 받으며 주중 오후 5시 전후로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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