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이 설 연휴를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효 드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효 드림’은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가치 실천을 위한 파라다이스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설에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등 파라다이스 임직원이 봉사단으로 참여해 부산과 서울 각 지역에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운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150여명에게 소고기 떡국과 명태전 등 당일 조리한 명절 특식과 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0여가정은 직접 방문해 도시락과 설 선물세트를 전했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 거주 중인 김재옥(86세·여)씨는 “물가가 올라 부담인데 명절 음식과 함께 선물까지 전해주어 감사하다”며 “덕분에 올해를 마음까지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2일에는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250여가정을 대상으로 불고기, 잡채 등 식사와 쌀, 김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제공하며 정을 나눴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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