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월 21~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전문가 만나는 토크 콘서트 12개 세션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국 커피시장은 연간소비량뿐 아니라 최신 트렌드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별 시장 성장 추이에서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상반기 최대 커피 관련 전시회인 ‘2024 서울커피엑스’는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장이다. 오는 3월 21~24일 삼성동 코엑스 A, B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업계 종사자 및 커피에 관심 있는 약 5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성인 1 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이었다. 여기에 홈 카페 트렌드 및 소비자 커피 취향이 다양화·고급화되면서 볶은 커피, 액상 커피, 인스턴트 커피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3조1717억원으로 2018년 기준 2조 5729억원 보다 약 23% 성장했다. 같은 기간을 비교해보면 △볶은 커피(5463억원→1조327억원) △액상 커피(9756억원→1조1297억원) △인스턴트 커피(2027억원→2231억원) 시장이 각각 증가했다.
서울커피엑스포에서는 커피 맛은 물론 브랜드부터 마케팅·운영까지 카페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관련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인 ‘커피 토크 콘서트’도 마련했다.
코엑스 B홀에 위치한 마케팅 스테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총 1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커피 애호가나 카페 운영자, 예비 창업자 등 본인과 관련된 주제와 목적에 맞게 신청해 관람할 수 있다. 혼자서 해결이 어려웠던 문제를 질문해 전문가로부터 즉각적인 피드백도 받아볼 수 있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커피 문화에 대한 관심은 이미 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했으며 통계는 그것을 뒷받침해 주는 하나의 지표”라며 “커피 산업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서울커피엑스포에 방문해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 티켓은 오는 29일까지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50% 할인된 1차 얼리버드 판매를 실시중이다. 커피엑스포 티켓 역시 이달 29일까지 사전등록시 90%의 할인받을 수 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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