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관장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 허핑 농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A조 최종전서 푸본 브레이브스(대만)를 84-70으로 이겼다. 4승2패로 A조 2위를 확정했다.
정관장은 이미 이 경기를 치르기 전부터 A조 2위를 확정한 상태였다. 순위와 무관한 경기였다. 이날 A조의 서울 SK 나이츠가 조별리그 1위를 확정했다. 결국 SK와 정관장은 준결승서 만난다. 두 팀은 초대 대회 결승서 만난 사이였다. 당시 정관장이 우승했다.
정관장은 로버트 카터가 3점슛 3개 포함 21점 13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자밀 윌슨도 3점슛 3개 포함 16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박지훈이 13점, 정효근이 3점슛 3개 포함 12점을 올렸다. 이날 정관장은 3점슛 15개를 성공했다.
이로써 올 시즌 EASL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됐다. A조에선 치바 제츠(일본)가 6승으로 1위, 정관장이 2위를 차지했다. B조에선 SK와 뉴 타이페이 킹스(대만)이 나란히 4승2패를 기록했으나 골득실서 SK가 1위, 뉴 타이페이가 2위를 확정했다.
파이널4는 3월 초에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다. SK와 정관장, 치바와 뉴 타이페이가 준결승서 맞대결한다. 승자와 패자가 각각 결승과 3위결정전을 갖는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