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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의 까칠한 축구]"정몽규 물러나!" 축구계에서 '이경규처럼' 말할 인물 있습니까

시간2024-02-08 06:00:00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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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개그계의 대부 이경규가 한국 축구 이슈의 중심에 섰다.

치욕적인 요르단전 패배로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한 한국 대표팀. 이경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분노했다. 그는 "야, 축구협회장이 누구야? 축구협회장이 누구냐고? 어, 물러나, 솔직히 책임지고 물러나야지 정몽규"라고 말했다.

한국 축구팬들은 이경규가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며 열광했다. 

이경규는 축구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월드컵을 찾아다닌, 월드컵 방송의 원조였다. 역시나 축구에 조예가 깊다. 개그계의 대부는 단편적인 것에 분노하지 않았고, 전체를 봤고, 전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모두가 위르겐 클린스만의 무능에 분노하고, 무책임을 지적하는데 집중했지만, 이경규는 이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정몽규 회장을 겨냥했다.

이경규의 일침. 틀린 말 하나 없다. 클린스만 감독은 문제가 있다.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분명 정 회장이다. 이 사태의 책임, 가장 무거운 책임을 져야할 인물도 클린스만 감독이 아닌 바로 정 회장이다.

일단 정 회장은 아시안컵 성과에 얼마나 큰 관심과 애정이 있었을까.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이런 사태를 애초에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정 회장의 아시안컵은 월드컵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한 번 실패'하는 대회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아시안컵을 위한 장기 플랜이 있었나? 없었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패해도 그만인 대회로 만들어버렸다.

2013년 정 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한 후 3번의 아시안컵이 있었다. 2015 호주 아시안컵, 2019 UAE 아시안컵, 그리고 2022 카타르 아시안컵이다.

공통점이 있다. 월드컵이 끝난 후 월드컵 감독은 물러나고 새로운 감독이 부임해 짧은 시간 동안 아시안컵을 준비했다는 것. 장기 플랜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짧은 임기 대표팀 감독에게 우승을 하라고 밀어 넣었다. 사실상 운에 맡긴 것이다.

64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대회를, 충분한 시간도 주지 않으면서 우승을 하라고 떠민 것이나 다름 없다. 세계 그 어떤 명장이 와도,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정 회장은 3번이나 연속, 똑같이, 같은 방식을 썼다. 클린스만 감독이 극도로 부진하기는 했지만, 냉정하게 그 역시 정 회장의 희생양이다.

2015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이라는 깜짝 성과에 도취해서 그런 것인가. 똑같은 접근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2019 UAE 아시안컵 8강 탈락, 2022 카타르 아시안컵 4강 탈락.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 아시안컵 실패 감독은 경질되지 않았다. 왜? 명분이 있거든. 짧은 임기라는 명분이. 더 시간을 줘야 한다는 명분이.

이건 곧 아시안컵 우승은 애초에 계획하지도 않은 것이다. 짧은 임기 감독의 실험 무대, 책임질 것이 없는 메이저대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아시안컵 실패로 누가 책임졌는가? 아무도 없다. 아시안컵 실패에 대한 개혁, 변화가 있었는가? 없다. 클린스만 감독도 계속 지휘봉을 잡을 수 있는 이유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축구계 모두가 침묵하고 있다. 알면서도 모른 척 하고 있는 것이다. 정 회장에 관한 이슈를 축구계는 왜 개그계의 이경규에서 빼앗겼나.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이슈를 빼앗긴 것이 아니다. 빼앗기는 것도 의지가 있어야 하는 법. 축구계는 바라볼 뿐이다. 멍 하나 가만 서서 골문을 내준 것이다. 골을 넣으라고.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편안하게. 내 일이 아닌 것처럼.  

축구계에는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진 인물이 없다. 속으로 이런 독한 마음을 품고 있다고 하더라도, 밖으로 내뱉지는 못한다. 용기가 없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왜? 한국 축구에 몸담고 있으면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반기를 든다? 축구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실 반기도 아니다. 정당한 목소리다. 한국 축구 발전과 변화를 위해 축구계 누군가가 반드시 내야 하는 목소리다. 그런데 눈치 보기 바쁘다. 이경규처럼 그렇게 할 수 있는 용기도, 배포도, 양심도 축구계에는 없다.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할 당시에도 외부의 반대 목소리가 컸고, 사면 논란에서도 그랬고, 수많은 논란이 터질 때마다 그랬다. 그때 정 회장에게 직언한 축구인, 축구계 종사자가 있었는가. 외부에서 아무리 떠들어봐야 변하는 것은 없다. 내부에서 힘을 내줘야 하는 일이다. 

그런데 목소리를 내야 할 때 침묵하니, 변화는 없다. 변화가 나올 수 없는 환경이다. 2013년 이후 문제가 쌓이고, 쌓이고, 또 쌓이고. 지금까지 왔다. 예견된 참사다. 달라질 수 있는 수없이 많은 기회에도 방관한 축구인들, 부끄럽지 않은가.

이번 요르단 쇼크를 계기로, 축구인들이 용기를 내줬으면 한다. 아닌 건 아니라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여줬으면 한다. 이번 사태 역시 침묵으로 넘어간다면, 한국 축구에 희망은 없다. 다음에 벌어질 충격적 사태를 가슴 졸이며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축구계 이경규'의 등장이 필요한 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 사진 = 대한축구협회]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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