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2’ 올해 11월 27일 개봉, “디즈니 공식 발표”[해외이슈]

'모아나'/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모아나'/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가 인기 애니메이션 ‘모아나’ 속편을 오는 11월 27일 개봉한다.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7일(현지시간)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CNBC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모아나2’는 원래 TV 시리즈로 개발되었지만 아이거가 영상에 깊은 인상을 받아 장편 영화로 제작됐다.

아이거는 성명에서 "'모아나'는 여전히 엄청나게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라면서 “올 11월에 '모아나2'가 극장에서 개봉하면 모아나와 마우이를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아나2’는 모아나, 마우이, 그리고 예상치못한 새로운 선원들이 새로운 항해를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모아나'는 6억 8,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디즈니의 성공을 이끌었다. 이 애니메이션 뮤지컬은 지난해 10억 시간 동안 스트리밍되며 디즈니+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모아나2'는 현재 드웨인 존슨이 반신반인 마우이 역으로 돌아와 제작 중인 스튜디오의 실사 리메이크와는 별개의 작품이다. 2016년 영화에서 모아나의 목소리를 연기한 아우이 크라발호가 애니메이션 속편에서 다시 목소리를 연기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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