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설날을 맞아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 중 선수단에 특식을 제공했다.
한화는 10일 "해외 스프링캠프 중 설날을 맞아 선수단에 특식을 제공했다"며 "오전 9~11시 호텔에서 진행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마친 뒤 호텔 식당에서 떡국과 전, 떡 등 특식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요나단 페라자는 처음 맛보는 한국의 명절 요리에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지만 정말 맛있다"고 즐거워했다.
첫 캠프지에서 명절을 맞은 신인 황준서는 "처음 참가하는 캠프에서 명절음식을 먹으니 가족 생각이 많이 난다"면서도 "남은 캠프도 우리 가족을 생각하며 열심히 훈련에 임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한화이글스 팬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짧게나마 명절 기분을 맛본 한화 선수단은 점심식사 후 구장으로 출발, 오후 7시 30분으로 예정된 훈련을 시작했다.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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