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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유튜버 랄랄이 남편과의 웨딩 화보를 공개함과 동시에 2세 성별을 암시했다.
11일 랄랄은 자신의 계정에 남편과 함께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거리에서 화가에게 초상화를 부탁한 모습이었다.
영상에 담긴 그림 속 두 사람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나란히 서 있다. 두 사람 가운데에는 랄랄과 똑 닮은 이가 그려져 있어 두 사람의 2세가 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랄랄의 결혼 소식은 그가 지난 1일 직접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했다. 당시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됐다. 예비 남편은 비연예인이고 11살 연상"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임신 4개월이다. 출산 예정일은 7월 21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예비 신랑과 결혼할 예정이지만,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양가 부모님과 여행으로 대체할 것이다"라며 "예비신랑은 배우 이동욱을 닮아 잘생겼고, 대화가 잘 통한다.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서도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다"며 "오랜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랄랄은 지난 9일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서는 "제가 태몽을 꿨는데 조개 줍는 꿈을 꿨다. (친정)엄마는 땅콩 꿈을 꿨다더라. 그래서 태명이 ‘조땅’이다"라고 2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랄랄은 2019년 11월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MBC '라디오스타', SBS '미운 우리 새끼', 케이블채널 tvN '댄스가수 유랑단',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NA '구독왕'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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