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존슨 46점 합작! KCC, 한국가스공사 제압→5위 굳건히 수성...뼈 아팠던 니콜슨의 부상

부산 KCC 이지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제압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KBL
부산 KCC 이지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제압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KBL
부산 KCC 이지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제압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KBL
부산 KCC 이지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제압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KBL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산 KCC 이지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제압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KCC는 1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81-7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CC는 좋지 않았던 흐름을 끊어냈다. 지난 10일 6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경기에서 발목을 잡혔지만, 다시 승리를 가져오며 5위 자리를 지켜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3연패 늪에 빠졌다. 후반기에서 6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지만 최근에는 다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순위도 7위까지 치고 올라왔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점점 떨어지는 중이다. 

KCC는 허웅이 23득점을 책임졌고, 알리제 드숀 존슨도 23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드숀은 리바운드를 홀로 21개를 잡아내는 등 높이에서 앞섰다. 

부산 KCC 이지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제압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KBL
부산 KCC 이지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제압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KBL

한국가스공사는 듀반 맥스웰이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부상으로 빠진 앤드류 니콜슨의 부재가 뼈아팠다. 리바운드에서도 27-40으로 크게 뒤지며 높이에서 압도당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에 기선 제압했다. 연속 8득점으로 먼저 앞서갔다. 샘조세프 벨란겔과 맥스웰의 좋은 호흡이 나오며 꾸준히 득점했고, 점수차가 좁혀졌을 때에는 이대헌의 석점포까지 터졌다. 한국가스공사가 25-19로 앞선 채 1쿼터가 마무리됐다. 

2쿼터에 KCC의 반격이 시작됐다. 시작과 동시에 송교창과 허웅의 3점슛 두 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과 맥스웰 듀오를 앞세워 빠르게 추격했지만 다시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다. 42-40으로 한국가스공사가 리드를 잡았다. 

10분의 휴식을 취한 뒤 한국가스공사가 3쿼터에 치고 나갔다. 신승민과 차바위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승민은 43-44로 뒤진 상황에서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차바위도 리드를 굳히는 석점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에 무너졌다. 송교창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한번에 동점을 만들었고, 허웅과 존슨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친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존슨의 마지막 득점으로 KCC가 승리를 완성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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