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가 웃는다! 유벤투스, 홈에서 하위권 우디네세에 덜미…인테르 7점 차 선두

유벤투스, 우디네세에 0-1 패배
인테르, 한 경기 덜 치르고 여유 있게 선두 질주

인테르 공격수 튀랑(오른쪽)과 유벤투스 미드필더 케난 일디즈. /게티이미지코리아
인테르 공격수 튀랑(오른쪽)과 유벤투스 미드필더 케난 일디즈. /게티이미지코리아
인테르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인테르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테르 밀란이 웃고 있다. 2위 유벤투스가 하위권에 처진 우디네세에 홈에서 패했기 때문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60 고지를 밟으며 53에 묶인 유벤투스에 크게 앞섰다.

인테르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AS 로마와 원정 경기에서 4-2 역전승을 올렸다. 전반전을 1-2로 뒤졌으나 후반전에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후반 4분 마르쿠스 튀랑이 동점골을 뽑아냈고, 후반 11분 상대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8분에는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쐐기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최근 리그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최근 리그 17경기 연속 무패(14승 3무) 행진을 벌이며 선두를 질주했다. 19승 3무 1패 승점 60을 마크하고 리그테이블 최고 자리에 섰다. 23경기를 소화해 승점 60 고지를 밟았다. 16승 5무 3패 승점 53을 마크한 유벤투스와 격차를 더 벌렸다.

유벤투스는 13일 홈에서 우디네세에 졌다. 전반 25분 상대 수비수 라우타로 지아네티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추격전에 나섰으나 우데네세 골문을 뚫지 못하고 0-1로 무릎을 꿇었다. 5일 인테르 원정에서 0-1로 진 후 연패의 늪에 빠졌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로 주춤거리며 선두 싸움에 크게 밀렸다. 

유벤투스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벤투스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원정에서 유벤투스라는 대어를 잡은 우디네세는 중위권 도약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시즌 3승째(13무 8패)를 거두며 승점 22를 찍으며 15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강등권인 18위 헬라스 베로나(승점 19)에 3점 앞섰고, 13위 레체(승점 24)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올 시즌 세리에 A는 인테르의 독주 속에 유벤투스와 AC 밀란(승점 52)이 선두 추격을 벌이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인테르가 무패 질주를 벌이는 가운데, 유벤투스가 최근 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우승 싸움의 추가 기울었다. 지난 시즌 3위에 머물렀던 인테르는 올 시즌 막강 전력을 뽐내며 23경기 55득점 12실점의 놀라운 성적으로 스쿠데토 탈환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시즌 우승팀 나폴리는 10승 5무 8패 승점 35로 9위까지 처졌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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