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자유여행 온 외국인 관광객 증가…즉석사진 등 체험 선호”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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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외국인 국내 관광 트렌드가 단체 중심에서 개별 여행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외국인 관광객 소비 가운데 즉석사진·노래방 등 업종 매출 비중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늘었다.

13일 BC카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 관광객 소비 트렌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팬데믹 이전 시점(2019년) 국내 외국인 결제 데이터를 엔데믹(풍토병화)인 2023년과 비교한 자료다.

먼저 단체 관광 시 방문·소비가 힘들었던 체험(즉석사진, 노래방 등), 이동(짐보관, 고속버스 등) 업종 매출 비중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쇼핑 매출 비중은 감소하는 등 외국인 여행 트렌드가 단체에서 개인으로 바뀌고 있다.

체험업종 매출 비중은 지난 2019년 1%에서 2023년 7%로 늘었다. 쇼핑 업종 매출 비중은 지난 209년 79%에서 2023년 58%로 감소했다.

서울 지역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카페, 즉석사진 업종이 밀집한 성수동(성동구, 973%↑), 여의동(영등포구, 479%↑), 한남동(용산구, 429%↑) 내 매출 건수가 지난 2019년 대비 급증했다.

주요 면세점이 위치한 소공동(중구, 90%↓), 잠실3동(송파구, 88%↓), 장충동(중구, 77%↓)의 매출 건수는 지난 2019년 대비 급감했다.

연중 카드가 가장 많이 사용된 시점은 10월이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카드 소비데이터 기반의 내한 외국인 관광객 트렌드 분석과 다양한 인사이트 제공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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