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가왕전 상금 전액 소아암·백혈병 환아 위해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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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 / 마이데일리
가수 정동원.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정동원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잔은 13일 정동원이 선한스타 1월 가왕전 상금 5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동원은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3,756만 원을 달성했다.

정동원의 이름으로 지원될 긴급 치료비 사업은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병마와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 환아들에게 든든한 후원자로서 버팀목이 되어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홍보대사에 걸맞는 선한 행보를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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