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풀무원이 세계 신용평가 기관 S&P글로벌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국내 식품사 가운데 처음으로 최상위 등급인 상위 1%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S&P글로벌은 기업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결과를 바탕으로 연례보고서를 발표하고 산업별 우수 기업 등급을 상위 1%, 5%, 10%로 구분해 발표한다.
지난해 CSA 평가는 전세계 62개 업종 94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식품 산업에선 26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풀무원은 중대성 평가, 재무·비재무 리스크와 위기 관리, 공급망 관리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며 상위 1% 등급을 받았다.
또 글로벌 식품기업 중 경제·거버넌스 영역 1위를 차지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오경석 풀무원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이번 CSA 평가에서 글로벌 ESG 선도기업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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