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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국악 신동'으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김태연의 스승 박정아 명창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박정아 명창은 14일 오전 11시 30분께 별세했다. 고인은 생전 유방암 4기를 진단받고 투병 중이었다.
박정아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다. 종합편성채널 TV 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를 통해 김태연과의 듀엣 무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상주에는 정대희 박정아 판소리보존회장이 맡고, 장례위원회에는 주소연 명창, 가수 김태연, 김애란, 김진선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광주광역시 남구 광주남문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9시 30분이며 장지는 광주 영락공원이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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