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데드풀과 울버린’ 예고편에 ‘해리포터’가 나온다고?[해외이슈]

다니엘 래드클리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과연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마블 히어로 무비 ‘데드풀과 울버린’에 등장할 것인가.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휴 잭맨을 잇는 ‘울버린’ 차기 후보로 평가 받았다. 그는 여러 차례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최근 ‘데드풀과 울버린’ 예고편에서 다니엘 래드클리프처럼 보이는 인물이 등장해 팬들의 비상을 관심을 끌고 있다.

트위터 캡처

북미 웹진 IGN은 14일(현지시간) “‘데드풀과 울버린’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마블팬들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영화에서 비밀스러운 역할을 맡았다는 추측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고편 1분 20초가 흐르는 지점에 흰색 슈트를 입고 앉아 있는 뒷모습의 울버린이 등장한다. 팬들은 이 울버린이 다니엘 래드클리프라고 의심하고 있다.

원작 코믹북 ‘울버린:패치’에서 울버린은 패치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흰색 슈트를 착용한다. 그는 가상의 섬 마드리푸어의 지하 범죄세계를 평정한다.

과연 팬들의 예측대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올해 개봉하는 단 한 편의 MCU영화다.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과 울버린(휴 잭맨)의 만남에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 예고편에선 '로키' 시즌2의 멀티버스 관리자인 ‘시간변동관리국’(TVA) 직원들이 생일을 축하하는 데드풀을 납치해 MCU로 데려오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어 “웨이드 당신은 특별해요. 이건 기회입니다. 히어로 중의 히어로가 될 기회” 라는 TVA 담당자의 말에 데드풀은 “너희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이제부터 바뀌는 거야. 내가 구세주야. 내가 바로…마블의 예수님이야”라고 답한다.

데드풀은 MCU의 위기를 의식한 듯, 자신이 구세주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7월 27일 개봉.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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