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운전자보험에 대중교통이용할인 제도 도입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삼성화재가 대중교통이용금액에 따라 운전자보험의 보험료를 할인하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에 따른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할인 제도가 적용되는 상품은 안전운전파트너, 안심동행, 행복한안심파트너, 레이디포레이디 등 운전자보험 6종이다.

보험료 할인을 받으려면 2월 21일 이후 해당 6종 상품에 가입한 피보험자가 모니모 앱(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마이데이터 제공 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피보험자가 후불교통카드 기능 포함 신용카드로 사용한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월평균 3만원 이상이면 보장보험료 5%, 5만원 이상이면 10%를 1년 할인 해준다.

대중교통 이용금액은 운전자보험 두번째 보험료 납입 해당월의 직전 6개월 평균으로 산정한다. 고객은 2회차 보험료 납입 이전 카카오톡 알림톡 등으로 할인 적용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주중 출퇴근이나 평상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고객은 운전과 관련된 사고가 적다는 점에서 착안한 혜택이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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