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피터 컨 익스피디어 CEO “호텔스닷컴 한국 20주년, 투자와 편리성 더 커질 것”

  • 0

팬데믹 이후, 서비스 혁신에 4년간 노력
방한여행에 숙소·항공은 물론 콘텐츠까지

왼쪽부터 존 지젤만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 피터 컨 익스피디아 그룹 부회장 겸 CEO, 멜라니 피시 익스피디아그룹 글로벌 PR 시니어 디렉터/이지혜 기자
왼쪽부터 존 지젤만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 피터 컨 익스피디아 그룹 부회장 겸 CEO, 멜라니 피시 익스피디아그룹 글로벌 PR 시니어 디렉터/이지혜 기자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익스피디어 그룹이 호텔스닷컴 한국 서비스 론칭 20주년을 맞아, 그룹 CEO인 피터 컨 익스피디아 그룹 부회장과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 온 지젤만 등 회사 주요 경영진이 직접 방한하며 한국시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21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가진 20주년 기자간담회에서는 최근 글로벌 여행 트렌드 현황과 서비스 투자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터 컨 그룹 CEO는 “익스피디어는 온라인 여행 비즈니스를 시작한 지 27년이 됐고, 20년 전 한국 시장에 영어 웹사이트 서비스를 시작으로 곧이어 2008년 한국어 서비스 개시 등을 전개해왔다”며 “한국은 한류 등 인기와 더불어 북미인이 여행하고 싶은 주요 목적지로 떠올랐고, 이러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머신러닝으로 AI(인공지능)를 적용해 개인 맞춤화 서비스가 한결 고도화 됐고, 개별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존 지젤만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 피터 컨 익스피디아 그룹 부회장 겸 CEO, 멜라니 피시 익스피디아그룹 글로벌 PR 시니어 디렉터/이지혜 기자
왼쪽부터 존 지젤만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 피터 컨 익스피디아 그룹 부회장 겸 CEO, 멜라니 피시 익스피디아그룹 글로벌 PR 시니어 디렉터/이지혜 기자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익스피디아와 호텔스닷컴을 서비스 혁신 투자에 공을 들였다. 주요하게 4가지 새 기능을 주목할 만하다.

뉴욕으로 간다고 할 때, <가격 추적> 기능을 켜면 항공권 가격 예측할 수 있다. 변경됐을 때 알려주니까 지금 예약을 할 시점인지 아닌지 예측을 통해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스마트 쇼핑>은 적합한 호텔을 선택, 예전에는 호텔을 비교하기 어려웠다. 주차장이 가까운 호텔, 와이파이가 무료인 호텔, 여행자를 대신해 비교한다.

<트립보드>는 여럿이 함께 여행을 한다고 할 때 가족, 친구가 한곳에 정보를 모아 같이 볼 수 있다. <콘텐츠>는 상위 여행지에 대해 항공권, 호텔뿐 아니라 아니라 할 게 뭐가 있는지 유용한 정보를 알려준다.

존 지젤만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는 “저희는 빅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AI로 제안한다”며 “여러분이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