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팀 문화 정착돼 고무적이다."
KT 위즈가 2024시즌을 향한 첫 발걸음을 마무리했다. KT는 지난 1일부터 부산 기장의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2024시즌 1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해 21일 마지막 훈련까지 무사히 일정을 마쳤다.
KT는 22일 수원으로 이동한 뒤 23일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 모두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왔다는 것이 느껴진 1차 캠프였다. 젊은 선수들이 선배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함께 발전하려고 하는 팀 문화가 정착되어 고무적이다"며 "오키나와에서는 본격적인 실전에 들어간다.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본인의 기량을 맘껏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장 박경수는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캠프를 마쳐줘서 (주장으로서) 고맙다. 오키나와에서는 게임을 통해 실전 감각 끌어올려야 한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은 자율적으로 찾아서 많이 소통하며 훈련했으면 좋겠다"며 "전반기부터 상위권에 위치하려면 감각적으로 시범 경기까지 잘 끌어 올려야한다. 그 부분에 선수단 모두 초점을 맞춰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24일부터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KBO 구단들과의 연습 경기도 예정돼 있다. 25일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을 시작해 28일 한화 이글스, 3월 1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한다. 계속해서 3일 한화, 4일 KIA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후 5일 오전 훈련을 진행한 뒤 6일 한국으로 입국한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