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이적으로 돈 아낀 PSG, 이적료 3370억 쓴다!"…래시포드, '1870억이면 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이 확실해졌다.

영국의 'BBC' 등 언론들은 "음바페가 오는 여름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합의를 했다. 아직 계약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는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연봉은 1500만 유로(216억원), 계약금 1억 5000만 유로(2165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역시 "음바페가 7월 1일부터 유효한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다. 초상권, 계약금, 연봉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음바페가 떠나면서 PSG는 상징적인 선수를 잃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엄청난 자금은 아낄 수 있다. 음바페의 재계약 보너스와 연봉 등을 합쳐 PSG는 음바페를 보내면서 2억 파운드(3370억원) 정도를 아낄 수 있다. 이 돈을 그대로 새로운 선수 영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PSG가 오는 여름 이적료로 2억 파운드를 책정했다.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면서 PSG가 아낄 수 있는 돈을 이적료로 활용한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금액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가 바로 음바페를 대체할 공격수다.

이 매체는 "음바페를 보내면서 현금이 넘치고 있는 PSG다. PSG의 관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다. 빅터 오시멘도 목표에 있었지만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프랑스 수도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시멘의 방출 조항인 1억 1100만 파운드(1870억원) 보다 적은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당연히 유스 출신을 잃은 것에 고통을 받게 될 것이지만, 래시포드의 매각은 맨유의 큰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 짐 래트클리프가 맨유 선수단 재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래시포드의 매각이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래시포드의 에이전트는 래시포드가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고, 이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름이 가까워오면, PSG의 엄청난 제안에 입장이 바뀔지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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